안녕하세요, 미술치료학과 학생회입니다.

지난 10월 24일 미술치료학과 1학년 학생들이 북촌 '어둠 속의 대화'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학생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 전 손 소독을 실시하여 안전하게 활동에 임했습니다.

'어둠 속의 대화'는 빛이 완전히 차단된 공간에서 시각을 제외한 나머지 감각만으로 활동하는 체험입니다.

그렇기에 청각이나 촉각에 의해서 상상력을 펼치거나 대화를 통해 관람이 진행되었습니다.

로드 마스터 분의 지시에 따라 여행을 가는 컨셉으로, 중간중간 게임과 오감 체험도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전시를 관람한 1학년 학생들은

'시각이 얼마나 중요한 감각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고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체험이었습니다!'

'지금 있는 공간이 어딘지 상상해보는 게 흥미로우면서도 두렵기도 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함께 들어간 동기들과 서로 의지하게 되어 친밀감을 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굉장히 이색적이고 의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다른 동기들과 선배님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라는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전시 관람 전에는 정수경 학과장님, 신학승 교수님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코로나 19로 동기와의 만남이 어려웠던 1학년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