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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학과 ‘CHA근CHA근’(차근차근)팀, 아이소리 축제 서포터즈 참여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24-10-11 17:04
조회
90
동아리 ‘차근차근’은 미술치료학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차근차근 1기는 창업동아리로 시작하여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및 워크북을 제작, 적용했습니다.

현재 차근차근 2기는 장애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장애아동의 이해’ 수업과 ‘미술재활현장실습’(교과목)을 통한 다양한 재활 실습을 경험하며 다양한 장애 대상에 대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먼저, 2023년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를 미술치료와 접목하여 미술치료 수어 책자를 제작하고 전시하며 학교 내의 학우들에게 청각장애인의 미술치료에 대해 알리고 창업의 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장애아동에 관한 관심을 꾸준히 가지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미술치료 키트나 활동 교재를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2024년 5월 4일, 파라다이스 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제 14회 아이소리 축제에 서포터즈로 참여하여 발달장애아동들이 비장애 아동들과 함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조물조물 클레이 비누’, ‘알록달록 선캐쳐’)을 진행했습니다. 8명의 동아리원들(박소현, 김시연, 서민정, 임나영, 김서정, 임혜린, 송지영, 양은산)과 지도 교수님(김지은 교수님)과 함께 활동을 준비하며 각자 다양한 특성을 가진 아동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깊이 고민하였고 '장애아동의 이해' 수업 등에서 배웠던 이론들을 실제에 접목하는 다양한 연구를 하였습니다. 준비한 행사 부스에서 400명이 넘는 많은 아동들을 직접 만나며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 다양한 인종, 성별에 따른 아동들의 다양한 미술적 표현 특성을 경험해볼 수 있었고, 미술의 치료적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진심으로 웃으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어린이 날의 소중함과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고, 좋은 추억과 경험을 나눌 수 있어서 행사에 참여하는 동안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미술치료 전공생으로서 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