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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16학번) 취업 스토리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2-10-25 16:48
조회
753
 

정서영(16학번) 취업 스토리

1. 취업 축하합니다. 자기소개와 입사 기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술치료학과 16학번, 졸업생 정서영입니다.

저는 아동미술교육 브랜드, 아트앤하트 본사에 재직중이며 이곳에서 일을 시작한지는 1년이 채 안된 병아리 사원입니다 🙂

아트앤하트에 대해 소개하자면 미술을 뜻하는 ‘아트’와 심리를 뜻하는 ‘하트’를 결합한 아동심리미술 브랜드로 국내외 300여개의 가맹점이 있으며 미술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심리미술이란, 창의미술에 심리학이 접목된 형태로 미술치료보다는 미술교육에 가까우며 심리학적 접근이 가미된 미술교육, 즉 “Psychological art educatio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술치료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 미술치료가 손상된 정서를 정상으로 돌려놓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심리미술은 손상되기 전에 미리 면역력을 키우는 “예방적 미술치료”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2. 현재 하고 계시는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교육사업팀이라는 부서에서 수퍼바이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교육사업팀’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본사에서 주관하는 모든 교육들을 구상 및 진행하고 매출 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본사에서 주관하는 교육이라함은 신입원장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입문교육, 프로그램을 스터디하는 월례세미나, 강사를 초빙하고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는 연례세미나, 2년마다 초심을 되찾는 초심교육 등을 말해요.

주 업무는 수퍼바이저로서 원장님들이 교육원을 어려움 없이 잘 운영하실 수 있도록 오픈 초기부터 인큐베이팅을 해드리면서 원장님들을 코칭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3. 재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저희 회사에서는 한 달에 한번, ‘문화의 날’이 있어 직원들끼리 보고 싶던 전시를 가거나 피크닉을 갑니다. 지난달 문화의 날에 회사 근처 어린이대공원에서 보물찾기를 하고,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 최근에는 맛집동아리를 만들어 함께 맛집탐방을 다녀오기도 했어요.

4. 취업에 성공한 소감 및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는 실습을 최대한 다양하고 많이 해보라고 말씀드려요. 내가 어느 대상과 맞는지, 어디에서 일하는게 맞는지 알기 위해서는 이론보다는 실전을 경험해봐야해요. 아는 것과 실제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말 중요...!!!) 그렇지만 1-2학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실습을 나가기보다는 어느 정도 기본적인 이론을 쌓고나서 실습을 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괜히 자괴감만 느끼고 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실습을 통해서는 내가 정말 좋아하고 가슴뛰는 일이 무엇인지 찾길 바래요. 꼭 그 일이 미술치료에만 한정되어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비슷한 계열인 미술교육으로 갈 수도 있고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을 토대로 다른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도전하세요 무엇이든!